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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News

"책, 음악과 만나다"

작성자
KITNEWS
조회
2909
작성일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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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뉴스] 

 

 

"책, 음악과 만나다"

 

- 금오공대, 김용택 시인 초청 '북 콘서트' 

- 책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 조성 '호응'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색적인북 콘서트가 지난 19일 오후 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 도서관(관장 임재권)이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전인적 인성 함양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책과 음악이 만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김용택 시인과 독서 전문가의 대담이 어우러지는 사이사이시를 소재로 창작한 음악이 함께 공연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오프닝곡의 넬라 판타지아를 시작으로김용택 시인의 저서인 나는 참 늦복 터졌다가 노래로 만들어져 테마곡으로 연주되는 등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또한 낭독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 도서 나는 참 늦복 터졌네의 한 부분을 낭독한 이은지(경영학과 3학년학생은 책을 접하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되어 신선했다특히 무대에서 낭독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권 도서관장은 책으로만 접하던 시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문학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책 읽는 캠퍼스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택 시인


1982년 창작과 비평사에 섬진강을 배경으로 농촌의 삶을 정감있게 노래한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투명하고도 순박한 서정성을 독자들에게 전하며일상의 체험을 소탈하면서도 투명한 시어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어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서정 시인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